안녕하세요.
우선 답변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이명은 객관적인 이명과 주관적인 이명이 있는데 주관적인 이명은 객관적으로 증명을 하는 방법은 없으며 환자분의 표현에 의존합니다.
이명은 내이, 청신경, 뇌 등의 소리를 감지하는 신경 경로와 이와 연결된 신경계통에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비정상적인 과민성이 생기는 현상으로 소음, 약물, 외상, 노화, 돌발성난청, 메니에르병과 청신경종양 등에 의해서 발생하기도 하지만 특별한 원인이 없이도 과로와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발생합니다.
이명은 과로와 스트레스가 있으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으며 이명은 치료가 안 되는 병이 아니라 조절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좋은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이명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조용한 곳에서는 이명주파수가 많이 포함된 음악소리나 백색소음을 이명이 작게 들릴 정도로 잔잔하게 듣고 자기 전에도 같은 요령으로 잠들기까지 들으면서 자면 편하고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이명치료는 약물치료, 이명상담, 고막주사와 이명소리치료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며 이명의 상태에 따라서 치료 방법을 결정합니다.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서 치료하면 재발을 방지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으니 귀를 중점으로 진료하는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신 후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명은 빨리 치료하면 치료가 잘 되고 빨리 치료가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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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명을 앓은지 1년째인 환자입니다.
> 다름이 아니라 제가 이명을 앓고 있다는걸 객관적으로 증명해야 할 일이 생겨서 그런데 혹시 이비인후과 검사 중에 이명을 앓고 있다는 것을 의학적으로 증명 가능한 검사가 있는지요? 신경과는 뇌파검사같은게 있는 모양이던데 그런걸 해야 되는건지 아니면 MRI 검사나 기타 신경 검사 이런걸 해야 되는건지.. 돈도 제법 들거 같아서 확실히 좀 알아보고 결정하려고 문의드립니다. 이비인후과에는 그런 검사가 있긴 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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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하나 더 여쭙자면, 제가 이비인후과에서 신경약을 처방받고 1달 정도 복용했는데 먹을땐 약간 줄어드는듯도 하다가 끊으니 오히려 더 1~2주 정도 심해지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다행히 이후엔 다시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돌아오긴 했는데 이게 의학적으로 있을 수 있는 일인지 그리고 이럴 경우엔 신경약 투여는 안하는게 좋을지 아니면 다른 약을 투여하는게 좋을지 선생님 견해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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