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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음성난청과 돌발성난청은 어떻게 다를까요? 증상과 치료의 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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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러 (26-10-21 11: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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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최근 귀가 먹먹하고 이명이 들려 난청에 대해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음성난청과 돌발성난청이라는 용어가 따로 있어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두 질환은 증상이 비슷한 것 같은데 치료 방법도 같은가요?
또한 치료 후 청력이 회복되더라도 다시 나빠질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귀가 갑자기 먹먹해지거나 이명이 발생하면 난청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난청은 모두 같은 원인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며, 청력검사에서 나타나는 양상과 임상 경과에 따라 진단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특히 급성 저음성난청과 돌발성난청은 갑자기 청력 변화가 발생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청력저하가 나타나는 주파수와 질환의 경과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급성 저음성난청은 주로 낮은 주파수의 청력이 떨어지는 질환입니다.
환자는 귀가 막힌 듯한 느낌이나 웅웅거리는 이명, 귀 안에 압력이 차 있는 듯한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저음성난청에서는 청력저하보다 귀먹먹함을 더 뚜렷하게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상적인 대화는 비교적 잘 들리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 청력이 떨어졌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하기도 합니다.
반면 돌발성난청은 갑자기 발생하는 감각신경성 청력저하로, 저음뿐 아니라 중음이나 고음 등 다양한 주파수에서 청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돌발성난청에서도 귀먹먹함이나 이명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일부 환자에서는 어지럼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증상만으로 두 질환을 정확하게 구별하기는 어렵습니다.
가장 중요한 검사는 순음청력검사입니다.
청력검사를 통해 어느 주파수에서 얼마나 청력이 떨어졌는지 확인하면 저음성난청과 돌발성난청의 진단 및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두 질환은 치료 방법에서도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습니다.
돌발성난청에서는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 치료를 고려합니다.
치료 방법은 청력저하의 정도와 발생 시기, 환자의 건강 상태 등을 종합하여 결정합니다.
급성 저음성난청에서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스테로이드 치료 등을 고려할 수 있지만, 청력의 변동성과 재발 여부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저음성난청은 치료 후 청력이 회복되더라도 다시 귀먹먹함이나 이명이 발생하면서 청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변동성은 저음성난청의 중요한 임상적 특징 가운데 하나입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저음성 청력저하가 반복되거나 장기간 지속되기도 합니다.
또한 반복되는 저음성 청력저하에 어지럼증이 동반된다면 메니에르병과의 관련성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저음성난청이 발생했다고 해서 모두 메니에르병으로 진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처음 진단할 때의 청력검사뿐 아니라 치료 과정에서 청력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력이 회복된 뒤에도 귀먹먹함이나 이명이 다시 발생한다면 청력검사를 반복하여 실제 청력 변화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돌발성난청 역시 치료 후 청력이 회복되는 정도는 환자마다 다릅니다.
청력저하가 심하거나 치료 시작이 늦어진 경우, 어지럼증이 동반된 경우 등에서는 예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돌발성난청은 가능한 한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편 난청이 오래 지속된 경우에는 급성 난청과 다른 접근이 필요합니다.
청력저하가 발생한 지 오래되었거나 점차 진행하는 난청에서는 원인과 청력 상태에 따라 보청기 등 청각재활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결국 저음성난청과 돌발성난청은 증상이 비슷하더라도 청력저하의 양상과 경과, 치료 방법이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갑자기 귀가 먹먹해지거나 이명이 발생했다면 단순히 피로나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청력검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급성 난청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며, 저음성난청은 청력 회복 이후에도 변동성과 재발 여부를 확인하는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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