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귀가 먹먹하다가 먹먹함은 줄었는데 한쪽 귀에서 갑자기 이명이 들리기 시작했다고 문의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명이 크지 않고 평소 생활에서는 잘 느껴지지 않으며 조용할 때만 들린다면 그냥 기다려도 되는지 고민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전에는 없던 이명이 갑자기 한쪽 귀에만 생겼다면 우선 청력에 변화가 있는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돌발성난청이라고 하면 대부분 갑자기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는 상태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귀가 먹먹하거나 이명이 생기는 것으로 처음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본인이 느끼기에는 청력이 크게 떨어지지 않은 것 같더라도 청력검사를 해보면 특정 주파수의 청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갑자기 생긴 이명이 모두 돌발성난청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관기능의 변화나 중이의 문제 등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고막 상태와 청력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한쪽 귀의 이명과 함께 귀 먹먹함이나 청력 저하가 새롭게 나타났다면 증상이 심하지 않더라도 청력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명이 조금 줄었다고 해서 반드시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판단하기보다는, 갑자기 발생한 한쪽 이명이라면 현재 청력에 변화가 없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